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의 자문위원인 김용헌 변호사(前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가 KT 이사회 의장 및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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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헌(사법연수원 11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최근 KT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김 변호사는 KT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김 변호사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1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지법 동부지원·서울고법 판사, 전주지법·서울지법·대전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서울가정법원·광주고법 법원장 등을 거쳐 2013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지냈다. 2019년 7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는 사법연수원에서 28기~31기 수료생들을 지도했다. 현재 세종대 법학과에서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8년 변호사로 개업한 그는 현재 한진중공업 사외이사와 사랑의열매 이사를 겸하고 있다. KT에서는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며, 리스크·규제 및 법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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